Surprise Me!

도로 한가운데 고립돼 '비명'...중국 기록적 눈폭탄에 '악몽' [지금이뉴스] / YTN

2024-11-27 5 Dailymotion

중국 동북부 지역에 40cm가 넘는 폭설이 내려 대규모 교통 혼란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27일 중국 톈치망과 관영 CCTV 등에 따르면,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네이멍구 중동부, 허베이 북부, 헤이룽장성 등에서 기록적인 눈이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헤이룽장성의 7개 기상 관측소에서 적설량이 30cm를 넘겼고, 후중 관측소에서는 48cm, 모허에서는 39cm의 적설량이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폭설은 대량의 바다 수증기가 동북 지역 상공으로 유입되면서 대규모 적설 환경이 조성된 데 따른 것입니다. <br /> <br />갑자기 내린 폭설에 일상이 마비됐습니다. <br /> <br />길가에 주차된 차량들이 눈에 묻혔고, 도로는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은 출퇴근길에 차량 대신 도보를 선택하거나 눈 덮인 버스를 직접 밀어야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. <br /> <br />허강시의 한 주민은 "아침 출근길에도 차가 없었고, 퇴근길엔 걸어서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"며 고충을 털어놨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서북 지역에서도 폭설 피해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간쑤성 고속도로는 빙판길로 변해 약 30km의 차량 정체가 발생했으며, 신장 고산길에서는 300대 넘는 차량이 고립됐습니다. <br /> <br />주요 도시 철도와 공항은 제설 작업에 돌입했고, 밤사이 수도 베이징에서도 눈발이 날렸지만 기상 관측 기준의 첫눈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전역이 폭설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, 당국은 기상 경보를 유지하며 주민들에게 교통안전과 보온 대책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ㅣ강정규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12716072844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